2009년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헉 벌써! 하시는 풀씨들도 많으시겠지요
겨우내 잔뜩 웅크림의 시간을 털어내고 기지개를 펴야지요
가녀린 봄향기를 남도의 풀씨들이 띄어 보내셨는데
이곳 서울에서도 모이겠습니다.
풀씨라면 누구라도 편히 오실 수 있습니다.
처음인데 혼자라서 서먹할까봐 망설이지도 마세요
함께 모여 얼굴도 보고 인사도 나누고 밥한끼 같이 하겠습니다.
이번 풀씨이야기마당에서는,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가운데
그동안 3년간 둥지를 틀었던 풀꽃방 이사에 대해 생각을 나누어요
쾌적하고 편안했던 풀꽃방, 이제 떠나야할 때인가
3월말이 계약기간이 끝인데다
월세 72만원도 무겁고
규모에 맞게, 우리 단체의 성격과 지향에 맞게했으면 합니다.
풀꽃세상이라는 단체는 나에게 무엇인가, 나는 풀꽃세상에게 어떤 존재인가가 좀더 명쾌해져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풀씨님들,
풀꽃방으로 하기에 좋은 곳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지역은 서울, 가격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40만원 전후,
크기는 10평~15평(더 커도좋음),
햇빛이 잘들어오고 베란다도 있으면 좋겠어요.
참 쉽죠^^;
ㅇ 때 / 2009년 3월 6일 (금) 저녁 7시
ㅇ 곳 / 문턱없는밥집
(홍대역 2번출구 마을버스 15번 5분거리 서교가든 하차)
ㅇ 연락 / 02.324.6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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