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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회를 통해 풀씨 한 분 한분의 정체성 확인과 풀꽃세상과 맺고 있는 관계가 강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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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찌그러진 도라무깡통과 번개탄...
  글쓴이 : 무명초     날짜 : 01-11-14 21:44     조회 : 7683    
" 높으나 높은 나무에 날 권하여 올려 두고
여보오 벗님네야 흔들지나 말려므나
나려져 죽기는 설지 아녀도 님 못 볼가 하노라"


선조때 영의정을 지내시던 백춘 이양원대감의 시조로 지금의 제 심사를 대신 할까 합니다. 찌그러진 도라무깡통과 번개탄....... 꺼이 꺼이

이럴라 치면 나무꼭대기에 올리지나 말것이지.. 나무꼭대기에 올려 놓고는 밑에서 흔들어 떨어트리려 하다니.. 나무꼭대기에서 떨어져 본적 있습니까? 빠샤풀님? 거, 뒤지게 아픔다. 우리고향에선 그럼돠. 60년대유행했던 콘크리트쓰레기통에서 떨어져 코가 깨지믄 그럼돠 "쪼깨 아프겠다"함돠. 지붕에서 떨어져 다리가 똑깍하고 부러지면"된장바르면 되겄다"함돠. 그래도 나무꼭대기정도에서 떨어져야 "아프갔다. 침 한번 맞아야 겠다"함돠. 저 이제 침 맞으러 가야 함돠. 저 지금 막 떨어졌슴돠.

나 떨어져도 혼자 떨어지진 않습니다.-오도독, 이빨가는 소리-
누군가는 꼭 데리고 떨어집니다. 아파도 같이 아파야 하니까요. ^^

빠샤풀님이 "가나다라~~~파하" 이니 얼마나 겸손하나구요?
빠샤풀님, 겸손은 1.4후퇴때 이미 피난 갔습니다요.
제가 알기론 빠샤풀님은 아이들에게 글자를 가르칠적에 "가나다~~~파하"로 가르치시지 않고 "하파타카~~~다나가"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자라는 것은 앞뒤가 없는 것이다. 너희들은 명문의 자손이다. 그러니까 남들과는 다르게 공부를 하여야 한다, 하여 내 너희들에게 그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따라해보아라. 하파타카~~~~~~~ 다나가"
아이들이 따라 합니다. 그러면 고개를 끄덕이시며 손으로 나가라고 하시죠?
아이들이 고개를 까우뚱하면 "내, 너희들에게 더이상 가르칠것이 없다. 그리고 어른의 가르침대로 실천하는 것이 명문후예의 덕목이니라"이르셨죠?
그래도 똑똑한 큰아이가 "아버님, 그래도 가나다라~~파하가 올바른 순서가 아닙니까?"하고 물으면 "어~허. 어찌 가나다라~~파하에서 파하가 제일 나중이냐. 처음인것도 있으니 잘 들어 보아라. 이 아비의 호가 무엇이냐. 파하이니라, 물아래라는 뜻이니라. 이 아비는 물속에 있음을 평생의 덕목으로 알고있느니라.물속에 있고 싶어서 있는것이 아닌데 사람들은 이런 나를 보고 겸손한 사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사람들이 이 아비의 진면목을 잘 알지 못하고 하는 것이니라. 이 아비는 사람들 앞에 나서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아직은 사람들앞에 나설 만큼 큰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이 아비는 그것 때문에 얼마나 많은 설음을 씹어삼키고 사는지 아느냐? 어찌 되었건. 들어보거라. 물속에 숨어있다 숨을 더이상 참지 못하고 물위로 나올때 너는 무슨소리를 내느냐. 그 일성이 바로 "파~하"이니라. 어두운 곳에 숨어있다 세상에 나올때 이 아비가 처음으로 외치는 소리가 바로 "파하"란 말이다. 그러니 어찌 가나다라~~파하라는 일반적인 순서가 이 아비에게 어울린단 말이냐. 너는 어찌 이 아비의 아픈 속마음을 이리도 헤아릴지 모른단 말이냐."
이런 빠샤풀님의 진면목을 알지 못하시는 풀씨님들에게 혹세무민하는 빠샤풀님!
나무에 올려 놓고는 이제 와서 밑에서 흔드는 빠샤풀님!
아침부터 꼭지가 돌았습니다. 아! 더이상 까발리기도 싫다.

아! 찌그러진 도라무깡통과 번개탄...... 꺼이꺼이


찌그러진도라무깡통을 머리에 이고 추운날 번개탄으로 손을 녹이며

무명초 울고있다.




◈ 으앙풀 ─ 또 시작이구마....

◈ 신인풀 ─ 으앙? 하지만 계속 시작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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