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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세상에서는 회원들을 '풀씨'라고 부릅니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다'라는 생각을 우리는 '풀씨의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원들께서는 언제부터인가 누가 시키지도 않았건만, 풀씨이름을 하나씩 지니고 계십니다.
풀씨 여러분, 이 곳에서 풀씨이름을 지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풀씨 한 분 한분의 정체성 확인과 풀꽃세상과 맺고 있는 관계가 강화되고,
회원들끼리 더 깊은 교감이 오고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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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위풀로 정했습니다.
  글쓴이 : 김용수     날짜 : 05-06-09 11:22     조회 : 8740    
우리나라 곳곳에서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식용으로나 약용으로 널리 쓰이는 풀입니다. 흔하나 알고 보면 우리 인간에게 귀하게 쓰이는 풀입니다. 오늘 가입을 하고 무엇으로 이름을 정할까? 생각을 하다가 내가 가끔 잘 먹는 머위풀로 정했습니다. 머위잎과 머위대가 건강에 아주 좋으니 자주 드시면 좋을것입니다. 값도 아주 싸고 흔합니다.

오디   05-06-09 12:06

  이맘때면 저희 가족도 즐겨먹는 머위입니다.
머위를 아는 사람도 머위가 꽃을 피우는지는 잘 모르는데 이른 봄에 연한 녹황색 꽃송이가 둥글게 모여 피면 마치 요정의 부케같죠^^
요즘은 머위는 먹어도 꽃보기는 어려운데 풀꽃세상에서 머위풀 님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기쁩니다.
청산별곡   05-06-13 08:40

  넓다란 머위잎 살짝` 데쳐서 쌈장 넣고 툇마루에 앉아서 먹던 생각이 듭니다. 머위대도 껍질벗겨 데쳐서 들깨 넣고, 맛있게 볶아 먹던. 여름에 입맛 돋우는 시골서 흔한 것이지요. 우리 풀꽃세상 주말텃밭에도 엄청 많답니다.^^;; 아` 이번 봄에 머위싹이 올라오는 모습보고 넘 깜짝 놀랐어요.^^;; 어디 사진 찍어 놓은 것 있었는데... 머위풀님, 서로의 달란트를 나누며, 아름답게 살고 싶습니다.^^;; 반갑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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