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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원전에 다녀온 이야기 - 초록연대에 글 적은 것 -
  글쓴이 : 길위     날짜 : 14-12-19 12:53     조회 : 2491    

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꿈꾸다

- 울산을 다녀와서 -

路上 김창환

 

 

아침 710분에 서울 조계사 출발하는데 서울에서 출발하는 게 처음이라 놓치면 어떡하나 걱정 반...... 빠듯하게 탔다.

(내가 왜 그런 걱정을 하지^^? 세상 일이 무엇 하나도 풀리지 않는 삶속에서 그런 것도 걱정하는가 하며 속으로 웃었다.)

나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불교탄핵 백련화님이 기다리고 있었고 조금 더 가서 740분 교대앞에 가니 초록연대 우복실님이 타면서 반겨 맞이해주었다.

내가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의 대표로 참여하게 되었다.

전부 14명 출발.

차에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 우리가 가는 것은 울산지역에 힘을 보태주려 주는 것이다. 울산에서 고리와 월성 교집합을 이루고 있는 곳이라 일주일에 한번 씩 걷는다. 그래서 힘을 팍팍 밀어줘야 한다.

여러 분들의 소개중의 김세균교수님도 계신다. 아무래도 진보쪽의 교수님이라면 김세균교수가 빠질 리가 없는데 자리를 지키시는 것을 보니 요즘 우리나라의 사정이 그런 모양이다.

 

소개를 듣고 있자니 내 옛날속의 기억이 떠올랐다.

내가 결혼하고 본격적으로 노동운동하기 위해 울산으로 처음 온 곳. 1989년이었다. 그러다 90년 골리앗 투쟁 때 대통령의 입에서 백무산과 김창환을 잡아들이라는 명령과 함께 부산으로 도망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제 2014. 25년만에 울산을 가는구나.

25여년전 노동가요를 부르며 울산 길을 걸었었다.

힘차게 노동가요를 부르며...

 

1220분 울산 도착

바람이 차가운 바람...

점심 먹는데 이제야 모임의 바람개비를 만든다.

한참 부족했다.

주민들에게 나누어 줄 유인물도 한 장도 없다. 노동운동이 발달했지만 환경문제는 별로인가보다.

초록연대의 김광철님이 열심이다. 구호도 열심이다.^^

아주 오랜만에 10여년전 보따리학교 부모들을 만났다.

거처도, 조직도 없는 보따리 학교.

누군가 모이자 하면 그 내용에 따라 모였던 보따리학교.

그 모임에 참가했던 학부모님들만이 몇몇 모였다.

 

저녁을 먹고 통도사로 이동해서 잠잘 곳을 정해두었는데 몇몇 사람이 찐한 막걸리 한잔하자면서 이원영교수님을 따라나섰다.

이런 자리가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자리^^

막걸리 자리엔 법헌스님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불교는 무엇인가? 지금 잘살고 싶다. 근데 지금이 너무 힘들다?” 그런 문제든지 여러 질문들이 오고 갔다.

천주교는 반핵의 깃발을 올렸다. 근데 다른 종교는?

이기적임을 알아야...

진영논리도 마찬가지...

조계종와 태고종도 마찬가지다. 이승만정권에서 만든 논리에 빠져있다.

 

그 다음은 이원영교수의 얘기판이다. 생명윤리이야기의 태어난 이야기도 듣고 여러 스님 찾아다닌 이야기도 재미있게 들었다.

 

술자리를 마치고 혼자 달빛를 걸어오면서 통도사의 발길은 더욱 무거웠다.

 

아침이다.

먼저 주지스님과의 한 시간 정도의 간담회를 갖고 울산대 고영민교수님과 삼척의 성원기교수님의 강의가 있었다.

항상 이런 자리에서는 심각하다. 특히 고영민교수는 원전의 위험성에 대하여 얘기하는데 어제 여러 시민분들에게 했으면...

그리고 삼척의 성원기교수님의 강연은 여러분들이 희망이다!”이 남는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만큼 주위의 시민들에게 알려라.

힘이 생긴다^^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의 언양 사는 분이 방문하셨다. 손에 들린의 과자 선물. 포장을 고마워요”, “그대가 꽃보다 아릅답습니다그리고 예쁜 그림들로 채워진 과자를 하나씩 선물 받고 좋아했다.^^

서울을 올라오기 전에 서운암을 올랐었다. 전부들 서운암에 올라가 있는 동안 나는 조용히 서운암 소나무에서 소원을 빌었었다.

 

``로 부터의 실천을 빌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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