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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으로부터 배우는 새로운 삶, 사회, 문명
  글쓴이 : 말북     날짜 : 14-03-25 13:09     조회 : 2813    

박맹수 교수님의 책을 읽고 있었는데, 서울에서 흥미로운 강좌가 열리네요. 서울을 갈까말까... 하면서... 4월 11일 금요일입니다. 관심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제각각 참으로 배울 것이 많은 동학인 것 같습니다. 말북은 아무래도 신학교 출신인지라 해월 선생을 바울과 비교하게 되고 동학 사료를 신약 편찬 과정으로 이해하게 되네요. 동학에도 운동권과 비권이 있었다는 짐작을 하게 되고,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흐름에서 인구의 30%가 동학으로 자각하여 혁명을 꿈꿨다는 것이 놀랍기도 합니다.


路上   14-03-25 15:36

서울 올라갑니다^^

골룡풀   14-03-26 11:58

동학을 믿는 신앙으로 본다면 한마디로 "눈물"입니다.
끝없이 자기 스스로를 눈물로써 참회하고 반성하도록 합니다.
내 눈물없이 타인의 눈물로 천도교 동학 신앙하려 마십시요?
동학혁명은 한마디로 "피눈물"입니다.
타인의 피눈물로 동학혁명을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나만의 피눈물.. 나만의 쓰라린 아픔으로 바라보신다면
동학혁명 자체가 곧 내일의 우리들입니다.

말북   14-03-26 16:55

골룡풀님 오랜만입니다. 지난 창녕에서 못보고 오게 되어 아쉽기도 합니다.
그리고 맞는 말씀입니다. 나만의 피눈물, 나만의 쓰라린 아픔... 가장 적절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종교성, 신앙을 말할 때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부분이기도 하겠지요.
다만, 동학과 천도교를 일치시켜 이해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기독교와 일치시켜 이해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듯이 말입니다.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예수님의 말씀으로 충분한 위로를 얻을 수도 있고, 소망도 품을 수 있겠지요.
저는 그런 소박한 호기심과 행위도 뜻 있다 생각합니다. 오히려 더 많아져도 좋지 않을까 싶고요.
그럼에도 경박스럽지 않으려면 골룡풀님의 말씀을 늘 기억해야 하리라 봅니다.
골룡풀님의 이야기를 편히 들을 수 있는 좀 더 너른 마당이 있었으면 합니다.
풀꽃세상이 마련할 수도 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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