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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세상의 시작

풀꽃세상의 생각

풀꽃세상의 정관

풀꽃세상 찾아오시는 길

풀꽃세상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자연의 일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생의 가치에 대하여 늘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을 대하듯이 자연을 대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풀잎들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런 마음을 '풀씨의 마음'이라 부르려고 합니다. 그러한 마음의 힘을 우리는 믿고, 또한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키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풀씨의 마음을 뿌리고, 함께 살아가고 있는 모든 풀씨들을 북돋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그늘을 밝음으로 채우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늘 생각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사랑하고 배우는 일'이 이곳에서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중요한 일이 중요하지 않게 취급되거나 덜 중요한 일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일들이 제자리를 찾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모임은 그러므로 '실천이 수반된 조용한 마음의 운동'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명민하고도 섬세한 마음으로 이 세계의 다양한 얼개와 시각에 우리를 열어놓을 것입니다. 우리는 풀씨들과 풀씨들 사이에 흘러야할 따뜻한 관심과 친절을 증대하기 위해 애쓸 것이며, 그러한 태도만이 우리가 자유롭게 공생할 수 있는 세상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 믿습니다.

우리가 떠올리기 좋아하는 말은 검약과 감사, 부드러움과 느림, 마음의 여유와 풍요로움, 사랑의 실천 등의 말이고, 그 말들이 세상 속에서 천천히 현실화되기를 꿈꿉니다. 우리가 빠지지 않으려고 하는 상태는 타성이나 닫힌 마음, 혹은 그런 마음이 야기하는 모든 것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이 사랑에 빠진 연인들처럼 부드러운 <풀꽃세상>이 되기를 궁극적으로 바랍니다.

1999년 3월 30일